[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석현준(26·트루아)과 이진현(20·빈)이 피치를 밟았다.
석현준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트루아 스타드 드 이아우브에서 열린 생테티엔과 2017~2018 프랑스 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 원톱으로 스타팅 출격했다.
임대 이적 이후 처음으로 제대로 된 기회를 받았으나 출전 시간이 39분에 그쳐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줄 수 없었다. 이전까지 석현준의 리그 출전 기록은 6라운드 9분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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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루아 미드필더 아자뭄이 전반 34분 거친 태클로 퇴장 명령을 받은 게 결정적이었다. 트루아는 결국 석현준을 빼고 미드필더를 투입, 전술을 수비 위주로 변경했다.
석현준이 빠졌지만 트루아는 이겼다. 전반 41분 선제골로 앞서가다 후반 8분 동점골을 허용했으나 후반 12분 결승골을 터뜨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2-1로 승리했다.
오스트라아 빈에서 뛰는 이진현은 오스트리아 비엔나 에른스트 하펠 스타디온에서 열린 라인도르프 알타흐와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10라운드 홈경기에서 62분을 뛰었다.
이진현은 중앙 미드필더로 무난히 중원을 누볐고 빈은 2-0으로 알타흐를 제압했다.
성균관대 출신으로 포항 스틸러스에 지명받았던 이진현은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한국이 치른 4경기에 모두 출전하며 주목을 받았고 지난 8월 중순 오스트리아 빈과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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