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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28] 메인카드만큼 흥미로운 에드가-스완슨, 승리 배당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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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FIGHT NIGHT 128] 메인카드만큼 흥미로운 에드가-스완슨, 승리 배당은?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8.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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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페더급 상위 랭커 간의 흥미로운 대결이 펼쳐진다. 3위 프랭키 에드가(미국)와 4위 컵 스완슨이 맞붙는다. 메인 이벤트는 라이트급 4위 에드손 바르보자(브라질)와 7위 케빈 리(미국)의 매치지만 이들은 그 못지 않게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에드가와 스완슨은 오는 22일(한국시간) 미국 애틀랜틱 시티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FIGHT NIGHT) 128 코메인 이벤트로 페더급 매치를 치른다.

둘 모두 페더급 1위 브라이언 오르테가(미국)에 패했던 공통점을 갖고 있어 더욱 흥미롭다.

 

▲ 프랭키 에드가(왼쪽)과 컵 스완슨이 오는 22일 UFC 파이트 나이트 128에서 코메인 이벤트로 페더급 매치를 벌인다. [사진=스포티비 나우 제공]

 

둘은 2014년 11월 한 차례 대결을 펼쳤다. 당시엔 에드가가 5라운드 종료 4초를 남겨두고 서브미션으로 스완슨의 탭을 받아냈다. 6연승을 달리던 스완슨에겐 치명적인 패배였다.

이후 현 페더급 챔피언 맥스 할로웨이에게도 탭을 친 스완슨은 최두호(13위), 아르템 로보프 등을 꺾는 등 4연승을 질주하다가 오르테가를 만나 발목을 잡혔다. 또 한 번 무릎을 꿇었다.

에드가는 오르테가에 대한 기억이 더욱 좋지 않다. UFC 222에서 타이틀에 도전할 예정이었지만 챔피언 할로웨이가 부상으로 빠져 오르테가와 싸웠는데 참담한 KO패로 무너졌다. 전문가들의 예상이 뒤엎어진 결과였다.

이로 인해 에드가는 랭킹이 한 계단 하락했고 타이틀 도전도 무산됐다. 자신보다 낮은 랭킹의 스완슨을 상대로 자존심 회복에 나선다. 오르테가전 패배 이후 50여일 만에 옥타곤에 오른다.

20일 현재 UFC 홈페이지에 게재된 미국 베팅 업체들의 평균 배당률에 따르면 에드가는 –210, 스완슨은 180의 승리 확률을 보인다. 이는 풀이하면 각자 승리를 전제로 했을 때 에드가에겐 21만 원을 걸어야 1만 원을 딸 수 있고 스완슨에겐 1만 원을 걸면 18만 원을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에드가의 ‘탑독’이 예상되는 한 판이다.

UFC 파이트 나이트 128은 오는 22일 오전 11시부터 스포티비 온(SPOTV ON)과 스포티비(SPOTV)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온라인 플랫폼으로는 스포티비 나우(SPOTV NOW)에서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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