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태양과 민효린과의 이야기를 담았다는 '눈코입'은 어떤 내용?
21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빅뱅 태양이 자신의 곡 '눈, 코, 입'은 여자친구 민효린의 이야기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관련해 '눈코입' 가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태양의 '눈코입'은 지난 2014년 6월 발표된 태양 정규 2집 타이틀곡이다. 태양이 작사에 직접 참여해 그 주인공이 누구냐며 팬들을 궁금하게 했다.
특히 상대의 눈, 코, 입을 구체적으로 표현한 "나만을 바라보던 너의 까만 눈, 향기로운 숨을 담은 너의 코, 사랑해 사랑해 내게 속삭이던 그 입술" 등 부분이 주목받았다. 이 때문에 실제 이야기를 담은 것 아니냐는 궁금증은 더욱 커졌다.
태양의 여자친구 민효린과 비교해보자. 민효린은 까만 눈동자와 성형수술 의심까지 받는 오똑하고 예쁜 '명품 코'로 유명하다. 이목구비가 뚜렷한 서구적 미인으로 데뷔 때부터 이름 높았다.
민효린은 지난 5월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다들 코 빼고 다 수술했다고 하는데, 코는 절대 손대지 않았다. 다만 눈을 집고 라미네이트를 했다"며 털털하게 시술을 고백해 대중의 호감을 얻었다.
이밖에도 올해 만30세이지만 20대 초중반으로 보이는 '절대 동안' 역시 민효린만의 트레이드마크다.
깜찍하면서도 털털한 성격은 민효린의 새침하고 도도한 외모와 맞물리며 의외의 반전(?)을 가져다줬다.
민효린은 출연 예능에서 예상밖의 사랑스러우면서도 털털한 성격을 보여줬다. 태양과의 교제 소식에 깜짝 놀라는 이들도 많았지만, 미모와 성격까지 모든 면이 대중의 호감을 얻으며 현재는 응원받는 커플이 됐다.
태양의 '눈코입'은 심플한 피아노 반주에 태양의 감미로운 보컬이 돋보이는 슬로우 템포의 알앤비 곡이다. 헤어진 연인에 대한 아련한 그리움을 노래한 곡으로, 발표 즉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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