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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이동건, 자신만의 캐릭터 만들기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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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이동건, 자신만의 캐릭터 만들기 성공?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7.06.2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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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의 이동건이 자신만의 이융을 연기하고 있다. 앞으로 이동건은 더욱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5월 첫 방송을 시작한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에 출연중인 이동건은 이융 역을 연기하며 주목 받고 있다.

조선의 왕이었던 연산군은 국내 드라마와 영화 등에 자주 등장하고 있다. 많은 배우들이 연산군을 연기하며 자신들의 연기력을 어필하는데 성공했다.

이동건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화면 캡처]

이미 많은 배우들이 소화한 연산군 캐릭터는 뒤늦게 이를 연기하는 배우들에게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온다. 실존 인물이라는 점은 물론이고 연기력으로는 뒤지지 않는 스타들이 소화했던 역할이기 때문이다.

'7일의 왕비' 역시 연산군과 중종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퓨전 사극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 작품에서 이동건은 연산군 이융 역을 연기하며 자신만의 매력이 더해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7일의 왕비'에서 이동건은 자신의 자리를 빼앗길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난폭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역(연우진 분)을 비롯한 그의 주변 인물들을 경계하며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신채경(박민영 분)에게는 보다 부드러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동건 [사진= KBS 2TV 수목드라마 '7일의 왕비' 화면 캡처]

최근 '7일의 왕비' 전개에서 연우진과 박민영이 서로를 향한 애틋한 모습을 보여주며 감정을 착실하게 쌓아가고 있다.

이 과정을 지켜보는 이동건은 질투심은 물론이고 연우진에 대한 경계심으로 인해 점차 더욱 난폭해지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이동건은 '7일의 왕비'에서 이융 역을 연기하며 캐릭터의 성격이 변화하는 모습을 탁월하게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작품 전개에서 이동건이 또 어떤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만의 캐릭터를 완성하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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