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2TV 생생정보'에서 노루 궁뎅이 버섯이 인상적인 퓨전 한정식과 평안도 향토 음식인 어복쟁반 맛집을 소개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2TV 생생정보'의 '개봉맛두' 코너에서는 전라남도 순천시에 위치한 한 식당을 찾아갔다.
'생생정보'에서 찾아간 이 식당에서는 퓨전 한정식을 판매하고 있었다. 이곳에서는 떡갈비, 홍어 삼합, 낙지볶음, 매콤 등갈비, 노루궁뎅이 버섯, 간장게장 등 총 스무 가지가 넘는 종류의 음식이 상에 올라가고 있다.
이 식당의 사장인 조향순 씨는 주문과 동시에 음식을 만들고 있었다. 또한 떡갈비의 만들기 위해 버섯 등을 갈아 준 뒤 산약초 30가지를 발효한 발효액을 넣어주고 있었다. 이 식당의 비법으로 소개된 것은 100여개의 장독대였다. 계절마다 약성이 가장 좋은 약초를 채취해 발효 및 숙성 시키고 이었다.
낙지볶음은 낙지를 큼직하게 썰어주고 양념장 등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는 느낌으로 요리한다. 또한 장뇌삼과 노루궁뎅이 버섯의 만남도 눈길을 사로잡았다. 중국 4대 진미로 꼽히기도 했다. 등갈비는 된장, 월계수 잎, 천연 조미료를 가득 넣어 푹 삶아주면 완성된다.
'생생정보'에서 소개한 두 번째 식당은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해 있다. 이 식당에서는 다양한 고기와 채소를 푸짐하게 담은 평안도 향토 음식인 어복쟁반을 판매 중이다. 또한 어복쟁반과 김치말이국수를 1인당 1만원에 점심 메뉴로 판매 중이기도 하다.
어복쟁반은 1시간 30분 동안 양지살을 푹 삶아주고 버섯 뿌리, 대파 뿌리, 양파, 배추 등을 가득 넣어 고기 특유의 잡내를 잡아주며 요리한다. 또한 어복쟁반에는 느타리버섯, 팽이 버섯 등 5가지 종류의 버섯이 들어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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