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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자살할까 자수할까…다은아빠의 진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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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하늘에 태양이' 노영학, 자살할까 자수할까…다은아빠의 진심은?
  • 하희도 기자
  • 승인 2017.02.1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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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하희도 기자]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노영학은 결국 자살하게 될까? 혹은 자수하고 감옥행을 택할까?

16일 방송된 KBS 2TV 아침드라마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극본 김지완 이진석, 연출 김신일)에서는 노영학(차민우 역)이 딸 김단우(차다은 역)가 자신의 범행을 다 봤다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았다. 김혜지(남희애 역)는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차라리 죽어버려. 너만 없으면 돼"라고 절규했다. 

'저 하늘에 태양이'의 노영학이 택하는 건 자살일까, 자수일까? [사진=KBS 2TV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 방송화면 캡처]

노영학은 그동안 살인, 살인미수를 저지르면서도 죄책감을 느끼지 않았던 악랄한 사람이었다. 그러나 김혜지의 말을 듣고는 동요했다. 아무리 악역이지만 딸의 아픔에는 무릎꿇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이때부터 노영학의 태세전환이 시작됐다. 노영학은 사람들에게서 도망쳐 숨었고, 김혜지에게 나중에 전해달라며 의문의 상자를 김규철(변근태 역)에게 남기기도 했다. 김규철은 "꼭 떠나는 사람 같다"고 말했고, 노영학은 "좀 먼 곳에 가려고 한다"며 씁쓸하게 웃었다. 

과연 노영학이 택하는 건 자살일까, 자수일까. 노영학은 윤아정(강인경 역)에게 전화를 걸어 자수를 마음먹었다고 전했다. 그러나 노영학은 심상찮은 분위기를 풍기고 있고, 죽어버리라는 김혜지의 말이 복선이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 게다가 그동안 독기 오른 눈빛만을 연기했던 노영학의 얼굴에서는 이와 다른 순수한 표정까지도 엿보였다.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서 노영학은 그동안 자신의 야망을 이루기 위해 온갖 악행을 이어왔다. 이런 악랄한 인물인 그가 스스로 목숨을 끊게 될지, 혹은 감옥에서 죗값을 치르고 새 사람이 돼 돌아올지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이'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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